최근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....

저번주 토요일날 심야영화를 보러갔었습니다.
형과 형수. 그리고 그 사이에 낀 나.

터미네이터4가 생각보다 괜찮았다는 평을 듣고 밤 12시 55분 영화를 예약.
성신여대 CGV에 보러갔었죠...

울형의 애마인 마티즈를 지하 4층에 주차시키고, 엘레베이터를 타고 갔습니다.
<엘레베이터를 정ㅋ벅ㅋ>

저와 울형 커플만 있던 엘레베이터에 어느새 8명이 더 탔는데, 정확히 네쌍이 타서 남녀가
서로 두손 꼭 잡고 행복한 모습으로 있더군요.

다시 말하면 저희 형커플까지 5커플.

엘레베이터안에는 총 11명. 즉, 5커플과 나.

주변환경에 잘 신경은 쓰지 않는 체질이지만, 그날만큼은 괜히 내가 죄인인듯
민망하더군요.

그날은 집에서 잠을 자면서 참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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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건 그렇고, 어제. 아니 정확히는 6월 13일 토요일
소개팅을 나갔습니다.

형수의 사촌여동생이 해준 소개팅.
이런말 하면 안되지만, 참 재미있으신 분인듯 합니다.

아, 참고로 그 전날 머리가 좀 지저분한 것 같아서
여름이고 하니 좀 머리를 잘랐습죠.



아주머니가 절 고딩으로 만들어버렸더군요.

강남의 페페비올라인가 하는 샐러드바에서 생각보다 저렴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었습니다.
을지로에 성인용품(물론 농담이었음)사러 가야하신다고 해서....거기 갔다가,
강변에서 간단하게 음료를 즐기고 헤어졌습니다.

친구로 지낸다면 참 재미있을 것 같은 분이었습니다.

소개팅이라는거.....
생각해보니 저도 여자분 앞에서는 참 말재간이 없어서 큰일입니다.
2006년 이후로 연애다운 연애를 못해보았으니, 어느새 3년이 지났네요.

이 쯤되면 문제가 있는 남자로 취급될까봐 두렵습니다.

by 도덕군 | 2009/06/15 00:55 | 我....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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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하라 at 2009/06/19 02:24
그래서 결국 어찌됐는지가 너무 궁금하다!!
Commented by isorb at 2009/06/23 03:53
이건 만나서 들어야 해!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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